Midnight Blue - Kenny Burrell(케니 버렐) (1963, Blue Note) 기타리스트 케니 버렐(Kenny Burrell)이 1963년 블루노트(Blue Note)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앨범으로 그의 대표작이다. 케니 버렐은 백인이지만 흑인 연주자들도 인정했던 기타리스트이다. 덕분에 자신의 리더작외에도 블루노트의 수많은 앨범에서 사이드맨으로 활약했다. 본작은 피아노가 빠지고 콩가가 가세한 퀸텟의 형태로 녹음되었다. 레이 바레토(Ray Barretto)의 콩가가 던져주는 독특한 긴장감은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콜라의 맛을 내는 독특한 향료처럼 콩가의 원시적인 리듬이 중독성을 더해주고 있다. 수록곡들을 보면, 라틴풍의 그루브가 일품인 "Chitlins con Carne", 활기찬 스윙을 보여주는 타이틀트랙 "Midnight Blue", 그리고 솔로로 연주하는 ".. 더보기 Sidewinder - 리 모건(Lee Morgan) (1964, Blue Note) 1964년에 발표된 트럼페터 리 모건(Lee Morgan)의 대표작으로 블루노트(Blue Note)의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이다. 타이틀곡 "Sidewinder"는 소울재즈 장르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리 모건의 후속 앨범들은 물론 많은 블루노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본작의 포맷을 따라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일범이기도 하다. 예건대 "Sidewinder"와 같이 러닝타임이 긴 펑키한 블루스를 오프닝으로 하고 "Totem Pole", "Gary's Notebook"과 같은 전형적인 하드밥 넘버들이 뒤따르는 형식의 앨범들이 많이 탄생되었다. 이 앨범의 성공은 블루노트에서도 기대하지 못한 것이어서 초판으로 겨우 4000매를 발매했는데 3, 4일만에 동이 났다고 한다. 어깨춤이.. 더보기 Moanin' -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 (1959, Blue Note) ▲ 재즈 메신저스. 왼쪽부터 아트 블레이키, 베니 골슨, 바비 티몬스, 리 모건, 자이미 메리트 블루노트(Blue Note)에서 발매한 아트 블레이키(Art Blakey)의 대표앨범으로 재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보아야할 교과서 중 하나이다. 원래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발매되었는데, 블루지한 느낌의 오프닝넘버 "Moanin'"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팬들사이에 'Moanin''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실제로 재킷커버에는 아트 블레이키의 멀뚱한 사진과 밴드이름과 블루노트의 발매번호만이 있을 뿐, 'Moanin'이라는 타이틀은 찾아볼 수 없다. 맥스 로치(Max Roach), 필리 조 존스(Philly Joe Jones) 등 많은 하드밥 드럼 연주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트 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