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으로 재즈듣기] 플라멩코와 만난 데이브 홀랜드 새 앨범 Hands (2010, Dare2) 플라멩코 재즈 기타리스트 페페 아비추엘라(Pepe Habichuela)와 데이브 홀랜드(Dave Holland)가 함께 작업한 2010년 발매 앨범. 데이브 홀랜드의 지금까지의 앨범들과는 완전히 색다른 맛으로 요즘 계속 듣고 있다. 페페 아비추엘라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80년대부터 재즈계에 등장한 인물이고 자코 파스토리우스(Jaco Pastorius)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충 스페인 출신이 아닐까 싶은데, Wikipedia에도 없는 걸 보면 메이저급은 아닌 것 같다. 트랙 1. Hands 2. Subi La Cuesta 3. Camaron 4. The Whirling Dervish 5. Yesqueros 6. El Ritmo Me Lleva 7. Bailaor 8. Joyride 9. P.. 더보기 Marc Johnson - Shades of Jade (2005, ECM) ECM 레이블의 베이스주자 마크 존슨(Marc Johnson)의 2005년도작. 검푸른 톤의 자켓이 매력적이다. 색소폰의 조 로바노(Joe Lovano), 기타의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 드럼의 조이 배런(Joey Baro), 피아노의 일레인 엘리어스(Elaine Elias)가 함께 했다. 첫 곡 "Ton Sur Ton"이 이 앨범에서 가장 좋은 곡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Lovano와 Scofield가 유니즌으로 멜로디를 연주하고 엘리어스가 무디한 첫번째 솔로를 들려준다. 파리의 비오는 밤을 떠오르게 하는 연주이다. 이 앨범의 나머지 곡들도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때로는 우울한 음악을 들려준다. Marc Johnson의 리더작이지만, 총10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에서 5번째 트랙까지는 마크.. 더보기 Twelve Moons - Jan Garbarek Group (1992, ECM) 노르웨이 출신 색소폰주자 얀 가바렉(Jan Garbarek)이 이끄는 얀 가바렉 그룹의 1992년 발표 앨범. 국내 많은 재즈팬들이 얀 가바렉을 처음 만난 것은 아마도 키스 자렛(Keith Jarrett)의 My Song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키스 자렛의 피아노도 좋지만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얀 가바렉의 색소폰 선율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빼앗겼을 것이다. 알듯 말듯한 즉흥연주도 그렇고... Twelve Moons. 열두개의 달이라는 제목과 달리 아름다운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좋아하는 곡은 첫곡이자 타이틀곡인 Twelve Moons를 비롯해, Brother Wind March, There Were Swallows..., Arietta, Gautes-Margjit, Huhai, Witchi-Tai-To..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