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Adams의 ECM 유일작 'Sound Suggestions' (1979, ECM) 얼마전에 ECM에서 Touchstone 시리즈로 재발매된 앨범들 중에서 조지 아담스(George Adams)라는 생소한 이름을 발견했다. 'Sound Suggestions'라는 아주 매력적인 자켓의 앨범이었는데 뒷면을 보니 세션의 면면이 화려하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구매해서 들어보니 아주 좋은 앨범이다. 40여분이 훌쩍 지나간다. 재즈를 들을 만큼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아티스트들 천지다. Track List 1. Baba (Kenny Wheeler) - 13:00 2. Imani's Dance - 11:00 3. Stay Informed (Heinz Sauer) - 8:01 4. Got Somethin' Good for You - 5:42 5. A Spire (Wheeler) - 8:07.. 더보기 Pat Metheny 2012년 신보 'Unity Band' 발표 팻 메시니(Pat Metheny)가 2012년 6월 신보 'Unity Band' 발표했다. 이번에 함께 한 뮤지션들은 테너 색소폰의 크리스 포터(Chris Potter), 드럼의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 베이스의 벤 윌리엄스(Ben Williams) 등이다. 1980년에 발표했던 '80/81' 앨범 이후로 32년만에 테너색소폰과 함께 작업한 앨범이다. 9개의 수록곡 모두 팻 메시니가 작곡한 신곡들이어서 아주 기대가 크다. 팻 메시니 그룹(Pat Metheny Group)으로의 앨범을 가장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테너와의 작업이라 새롭게 다가온다. 1 New Year 7:37 2 Roofdogs 5:33 3 Come and See 8:28 4 This Belongs.. 더보기 The Things to Do - Blue Mitchell (1964, Blue Note) 블루 미첼(Blue Mitchell)이 1964년 블루노트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앨범. 블루노트에서는 처음으로 발매하는 리더작이다. 블루 미첼과 블루노트, 그리고 블루빛 자켓이 잘 어우러진다. 첫 곡 "Fungii Mama"는 캐러비언풍의 신나는 리듬이 흥겨운 블루 미첼의 작품이다. 아주 독특한 곡이다. 숨가쁜 첫 곡이 끝나면 분위기를 싹 바꾸는 예쁜 발라드 "Mona's Mood"가 이어진다. 타이틀곡 "The Thing to Do"는 전형적인 하드밥넘버로 호레이스 실버 퀸텟(Horace Silver Quintet) 출신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호레이스 실버의 영향이 묻어난다. 이어지는 "Step Lightly"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벼운 스윙이 여유로운 느긋한 느낌의 곡이다. 마지막 곡은 본.. 더보기 이전 1 2 3 4 ··· 33 다음